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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이재록)에 대한 각 교단의 이단연구보고서

기사승인 2016.06.26  2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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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민중앙교회 일부 신도들은 1999년 5월 12일 MBC-TV의 'PD수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재록 씨에 대한 내용을 방송하자 방송국 주조정실을 점거하여 방송 중단시키는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자료1: 예장통합의 공식자료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1. 이재록(만민중앙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에서 지난 해(99년) 이재록 씨를 이단으로 전격 규정한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먼저 한기총은 한국교회 전체를 대표한다는 위상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즉, 이재록 씨는 한국교회 전체가 이단으로 규정한 셈이다. 그 다음은 이재록측의 로비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는 이씨의 이단성이 그만큼 농도가 짙었음을 반증해준다. 이씨의 이단성은 구원론, 신론, 인간론, 교회론 등 신학 전반에 걸쳐 드러났다. 일부에서는 만민중앙교회가 붕괴될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도 있다. 물론 이씨측에서는 이를 전면 부인한다. 이렇게 되나, 저렇게 되나 이재록 씨에 의한 최대의 피해자는 이씨의 핵심 신도들일 것이다.

이재록 씨 문제의 개요

이재록 씨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851번지 소재 만민중앙교회 담임목사이며,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 총회장과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이다. 그는 '만민교회' 내지는 '만민성결교회'란 이름으로 많은 지교회들(국내 : 25개 처, 해외 : 11개 처)을 세워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교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일부 신도들은 1999년 5월 12일  MBC-TV의 'PD수첩'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이재록 씨에 대한 내용을 방송하자 방송국 주조정실을 점거하여 방송 중단시키는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씨는 이미 정통기독교에서 수용할 수 없는 이단적 설교를 함으로써 1990년 5월 그가 속했던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총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도 1999년 4월 30일에 이단으로 규정되었다.

신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의 신관에는 심각한 이단성이 존재한다. 그는 우선 '하나님의 편재성'에 제한을 가하는 말을 한다. 그는 1998년 7월 3일 설교에서 '하나님이 보좌에서 자기 교회 강단에 강림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버지, 강림하셔 제단에 임하소서 하면 아버지가 그대로 오시는 것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아버지가 지금 빨리 오고 싶어 견디지를 못하시니까 제가 빨리 끝내야 되겠어요. 그래야 아버지 빨리 오시죠."라고 말하여 자신이 하나님을 부르면 오시는 분으로 묘사한다. 또한 "새예루살렘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1998. 7. 5. 저녁예배).

하나님은 영이시기에(요 4:24) 물체와 같이 어떤 특정 장소에 제한적으로 존재하시고, 또 제한적인 장소에 머무르시는 분이 아니시다. 또한 그는 하나님을 자기가 마음대로 부르면 오시고, 그렇지 않으면 안 오시는 분으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을 인간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존재로 격하하는 것으로 기독교 신앙에서는 용인될 수 없는 신성모독이라 할 수 있다.

기독론(구원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자신이 예수님과 하나되었다고 하였다.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는데, …… 달 속에 전등 속에 저를 놓아두시고 주님이 함께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와 나는 하나'라고 말씀하시고 전세계에 선포하고 있지 않느냐 이 말예요. …"(1998. 7. 5. 주일저녁)라고 하여 자신을 예수님과 동일시하고 있다(1998. 10. 1. 금요철야집회). 또한 그는 자신은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깨끗한 피를 가졌기에 죽음이 피해간다"고 주장하였다(1998. 7. 5. 주일저녁).

이재록 씨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기독교 구원론, 즉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죄 씻음을 받고 그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른다는 보편적 진리에 반하여, 마치 자신을 통해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자신을 신격화하고 있다.

"(자신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면, 사장이 부르면 오는 전무처럼 나타나는데, …… 그리고 선지자들과 제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한다."(1998. 7. 5. 저녁예배, 1998. 7. 18. 금요철야집회)

(자신은)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으며"(1998. 7. 8. 주일저녁), "죽고, 사는 권세가 있으며"(1998. 7. 5. 주일저녁), "물위에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1998. 6. 28. 주일 저녁),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기에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특허를 냈다"(1998. 6. 28. 주일예배, 1998. 10. 16 금요철야).

이상의 예에서 보는 것 같이 이씨는 마치 자기가 구세주요, 자기를 통해서 구원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예수님만이 만민의 구세주이심을 부인하는 결과가 되어 기독론과 구원론에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인(간)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의 "부모로부터 받은 모든 피는 다 쏟아 버렸고, 주님과 같은 죄성이 없는 새 피를 받아 자기는 원죄도 자범죄도 없다"(1998. 7. 5. 주일저녁예배)는, 기독교 신학의 인간론의 결정적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다"(롬 5:12)고 하여,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간은 원죄와 자범죄가 있음은 성경에서(시 14:, 53:), 교회 역사에서 누누이 강조, 지적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만일 인간이 죄가 없다고 한다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결과'(요일 1:8, 10)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가 자신을 원죄도 자범죄도 없다고 하는 것은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결과가 되어 기독교 신학의 인론에 중대한 오류가 된다.

성령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성령론에 있어서 성령의 치유의 능력을 자신이 치유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어떤 이들의 [자신의] 간증 책만 읽어도 그대로 막 치료받는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진만 안고 자도 치료받고,  꿈속에 나타나서 자기가 안수해도 치료받는다'고 주장한다. 또 '자신이 기도한 손수건만 만져도 치료된다'는 등의 말을 한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이 치병을 하는 것이 아니고, 바울과 요한이 그랬던 것 같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을 고치는 것임(행 3:6)을 밝히 보여주고 있다. 치유의 은사는 성령의 은사이지 자신의 책을 읽거나, 사진을 안고 자거나, 손수건을 만져서, 또는 자기가 꿈에 안수한다고 하는 것은 성경에나, 기독교 역사 어느 곳에도 없었던 일로 성령의 신유 사역을 근본적으로 왜곡하고 있다.

교회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1998년 7월 3일에 자신의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의 보좌가 내려왔고"(1998. 7. 5. 주일저녁예배), "2천년 전의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이 자기 교회에 나타났다"(1998. 7. 10. 금요철야집회)고 주장한다. "만민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하늘에서도 천군 천사들이 똑같이 예배드린다"(1998. 7. 17. 금요철야집회)고 주장하였다.

이는 만민중앙교회를 특별히 하나님이 성별하고 사랑하신다는 의미로서 보편적 교회론에 위배되는 주장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적이고, 사도적'(one, holy, catholic, apostolic)이다(각종 신조-사도신조, 니케아, 칼케돈, 웨스트민스터 등). 따라서 이 땅에 편재한 하나님의 진리를 보유한 모든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이고, 하나님은 특별한 교회에 강림하시거나 어느 특정 교회만을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다.

종말론과 내세론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종말론에서도 중요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재림을 알려 주셨다. …… 휴거 될 것을 알려 주셨다"([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p.198)고 기록했다.

이는 언제 예수님이 재림하실 지는 인자도 천사도 알지 못한다(마 24:36)고 하였는데, 어떻게 자기에게만 알려 주셨다고 주장할 수 있겠는가?

그는 또 말하기를 마지막 심판 때에 자기가 심판장 되시는 하나님 좌편에 앉는다고 말한다. 하나님 우편에는 예수님이 앉으시고 자기는 좌편에 앉아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변호해 줄 것"이라고 선포하면서,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새예루살렘에 들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1998. 7. 17. 금요철야예배).

그러나 신약성경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하여 인간은 누구나가 심판에 이른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은 심판대에 앉을 수 없고, 심판대에 서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씨는 자기가 주님의 좌편에 앉아 성도들을 위해 성도들을 위해 변호한다고 하는 것은 자기를 신격화 내지는 예수님과 동일시하는 것으로 종말에 천하의 모든 인간이 심판대에 설 것이라는 기독교의 종말론에 크게 위배되는 일인 것이다(사도신조). 성경의 어느 곳에도 교회 역사의 어느 곳에도 이런 허무맹랑한 기사나 근거는 없다.

또한 그는 내세관에서 5단계 천국관을 이야기하면서 믿음을 분량에 따라 상급과 거하는 처소가 다르다고 주장하면서, "우리의 모습은 예수님처럼 누구나가 33세의 모습으로 변화하며 얼굴은 백옥같이 희고 빛나며 백인의 모습이다. 키도 남자는 약 180cm, 여자는 한 뼘 정도 작다. 남자의 머리는 목 바로 위까지의 길이로 똑 같지만, 여자는 상급에 따라 [머리] 길이가 다르며 상급이 클수록 긴 머리이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사람도 있다"([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pp.228-229)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그의 가르침은 전혀 성경에 없는 자신의 독자적 해석으로 기독교 교리에서는 용인될 수 없는 독단적 주장이다.

지나친 신비주의과 신유 은사의 문제점

이재록 씨는 그의 책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에서 '40일 금식기도를 하면서 대언자를 주시라고 기도했더니 1982년 5월 하나님은 대언을 통하여 태양이 작렬하는 때에 개척되리라 하였고, 그대로 되어 7월 25일 개척 되었고 하나님은 여종(한정애를 지칭)을 통하여 대언해 주셨으며, 부흥집회 말씀도 대언을 통해 영혼에게 주님이 뜻을 알려주시고 갈 길을 밝히 보여 주셨다.'고 주장하는 등, 지나치게 직통 계시를 강조하여 마치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언제나, 무슨 일이나 계시를 받는 것 같이 말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병자들을 치유 치유한다는 사실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기독교 신앙을 무속적 신앙으로 오해하게 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에 신비주의 요소와 신유의 은사는 있다. 그리고 그런 것은 오늘에도 존재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은 절제가 필요하다(갈 5:23). 이재록 씨의 지나친 신비주의 경향이나, 치병 강조는 기독교의 근본진리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

연구 결론

이상과 같이 이재록 씨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기독교 신학, 기독교 역사에서 살펴볼 때 이단성을 지닌 사람으로 단정치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이재록 씨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교인들이 이 유혹에 빠지지 않게 가르쳐야 할 것이다.

<예장 통합>

 

 

자료2: 한기총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공식자료

전라남도 무안 출신의 이재록 씨는 이미 한국 기독교계에 널리 알려진 사람이다. 그는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851번지 소재 만민중앙교회 담임목사로서 예수교대한연합성결교회 총회장, 연합성결신학교 이사장, 워싱턴 기독교복음방송국 이사장, 민족복음화신문 사장,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공동의장, 2002 월드컵 선교단 부총재,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기독교부흥선교협의회 상임회장 등의 많은 직책을 맡고 있다.

그리고 이재록은 국내의 기독교, 극동, 아세아 방송 등에 수많은 설교를 하고 있고, 또한 국외에서 미국(워싱턴, LA, 뉴욕, 필라델피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방송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일보 외 국내외 10개의 언론에 칼럼 내지는 설교문을 게재함으로 한국교회에 익숙한 사람이 되었다. 또한 '만민교회' 내지는 '만민성결교회'란 획일된 이름으로 많은 지교회들을 세워감으로(국내: 25개 처, 해외: 11개 처)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그의 교세를 확장시켜 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재록은 한국교회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연구한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성이 발견되었다.

1. 계시관

이재록은 비록 "성경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이단성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일 뿐 대부분의 신앙 행태가 '직통계시'에 의존함으로 성경이 말하는 계시관과 다른 것이다.

이재록은 1982년 5월 만민중앙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하나님의 계시를 통하여 시작했고 특히 40일 금식기도를 하고 그 응답으로 대언자 한정애 전도사를 얻었다고 한다(죽음 앞에서 P.140). 그 후 하나님은 한정애를 통하여 대언을 하고, 만민중앙교회에는 그 대언을 통하여 대역사가 일어났으며(죽음 앞에서 P.163), 심지어 이재록은 말씀도 대언을 통해 받았다고 스스로 간증하였는데(죽음 앞에서 P.163) 최근 들어 하나님이 대언자로 보냈다는 한정애가 이재록과 결별하였다는 점과, 한정애가 이재록을 가짜목자라고 비판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해야 할 일이라고 본다.

이재록은 요한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은 것처럼 자신도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며(죽음 앞에서 P.166), 성경 전반에 걸쳐(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욥기, 4복음서, 고린도전후서, 히브리서, 요한서, 요한계시록 등) 중요한 부분은 이미 계시 받았고 심지어 천국에 대해 받은 계시만도 대학노트 100페이지가 넘는 데 때가 되면 알릴 예정이라고 한다(죽음 앞에서 P.194).

이런 이재록은 늘 성도들에게 영안이 열리기를 강력하게 종용하며 영안이 열려 선지자 하나님, 예수님을 보라고 하고(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선지자들, 제자들, 사도들, 하나님, 주님 등의 모습이 자신이 안수한 카메라에 잡혔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주일 저녁예배, 1998년 7월 10일 금요철야 집회 등) 그리고 이재록의 모습이 해와 달에 나타나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고 심지어 헌금봉투에도 나타난다고 주장하는(98년 6월 26일, 7월 10일 금요철야 집회)등 비성경적 직통계시성을 보이고 있다.

비평:

대언이나 직통계시라는 개념은 매우 조심스럽게 적용해야 하는 말들로서 이재록이 에스겔이나 밧모섬의 요한처럼 말씀을 듣고 계시를 받은 것처럼 하는 것은 대언이나 직통계시를 성경계시와 동일시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이런 이재록의 계시관에 의하면 성경계시가 이재록에 의해 계속 지속될 수도 있다는 허무맹랑한 이단적 주장을 낳게 한다.

이재록의 대언과 계시는 극단적인 신비주의 이단자들이 가지는 신앙의 특징으로 성경적으로 지지 받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재록의 모습이 해와  달과 별에 나타나 전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 점도 크게 잘못된 것이다. 성경에서 어떤 선지자도 사도도 심지어 예수님도 해와 달에 나타나야 한다거나 나타났다는 기록이 없다는 점으로 볼 때 전혀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비기독교적 사상임에 틀림이 없다.

성경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표적과 거짓 기적이 있을 것을 예언하였고(살후 2:9)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신 13:1~2)는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 종말론 및 내세관

이재록의 내세관은 5단계의 천국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1단계는 상급이 없고 행함이 없는 자가 들어가는 낙원이요, 2단계는 썩지   않는 면류관 받는 천국(고전 9:25~27)으로 1층천이요, 3단계는 영광의 면류관 받을 자가 가는 천국(벧전 5:4)으로 2층천이요, 4단계는 생명의 면류관 받을 자가 가는 천국(약 1:12, 계 2:10)으로 3층천이요, 5단계는 의의 면류관, 금면류관 받을 자가  가는 천국(딤후 4:8, 계 4:4)으로 바로 새예루살렘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믿음도 5단계가 있다.

즉 1계단 믿음은 회개하고 그리스도 영접하였으나 행함이 없고 상급 없는 믿음으로 낙원에 가는 믿음이요, 2계단 믿음은 구원받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나 그대로 행하지 못하는 믿음으로 썩지 않는 면류관 받는 곳으로 1층천에 가는 믿음이요, 3계단 믿음은 말씀대로 행하기 위해 죄와 싸워 버리며 나가는 믿음으로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 2층천에 가는 믿음이요, 4계단 믿음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지극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얻는 3층천에 가는 믿음이요, 그리고 소위 마지막 단계 5계단 믿음은 하나님을 지극히 사랑하는 나머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지닌 자들이 가는 '새예루살렘'을 의미한다고 한다(죽음 앞에서 P.226). 그런데 이재록은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은 바로 새예루살렘에 들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2부: 하나님 임재 실황중계).

그리고 이재록과 만민중앙교회에는 98년 7월 3일과 7월 17일이 역사적 날이었다. 이 날에 이재록의 요청과 기도로 하나님이 많은 선지자들을 대동하고, 24천사장 중에 네 천사장은 성전을 점검하기 위하여 미리 오고, 17일에는 나머지 20천사장들의 호위 속에 오셨다는 것이며(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이 때 만민중앙교회에 열린 천국문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열려 있을 것이라고 한다(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 집회).

비평:

먼저, 이재록이 말하는 5단계 천국이나 5단계 믿음이란 역사적 교회로부터 지지 받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전혀 성경의 지지를 받을 길이 없는 것으로, 이는 이재록이 자신과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기 위해 이재록이 조작해낸 주관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성경에서 말하는 '낙원'은 이재록의 말처럼 상급이 없고 행함이 없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천국의 1단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곧 천국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강도에게 함께 낙원에 이를 것을 말하셨고(눅 24:43), 바울이 낙원과 천국을 동일시했고(고후 12장), 그리고 낙원에도 생명나무가 있다고 한 점을 볼 때(계 2:7), 낙원이 천국의 1단계라는 이씨의 주장은 전혀 성경적인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사상이다. 그리고 성경에서 '영광의 면류관'과 '생명의 면류관'을 말할 때 이는 같은 천국의 상급들을 말하고 있을 뿐(약 1:12, 벧전 5:4, 계 2:10), 결코 이재록의 말처럼 천국의 계층을 말하지 않는다.

다음으로, 이재록은 98년 7월 3일과 17일에 하나님이 만민중앙교회에 영적으로 재림했다는 것이 한국교회에 문제가 되자, 그것에 대하여 변증하였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 자료). 즉 이재록의 요구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7월 3일과 17일에 만민중앙교회에 영적으로 임재했다는 것을 사실로 주장하고, 그 성경적 증거를 출애굽기 20:20~24에서 찾았다는 점이다. 이재록의 말에 의하면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하여 언제 어디든지 나타나실 수 있다'는 것이요, 마찬가지로 만민중앙교회도 나타났다는 것이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 자료).

그러나 이재록 한 사람의 요구와 요청에 의해 하나님께서 임재하신다는 것은 성경의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사상이다. 하나님께서 시공 안에 그것도 특정한 시간에 특정한 인간의 모습으로, 심지어 비디오에까지 잡히는 모습으로, 오신다는 것은 속임수요 거짓이다.

또한 이는 분명히 다른 형태의 시한부종말론이라 할 수 있다. "내게(이재록) 재림에 대하여 알려 주셨다"는 말이나 '이재록의 요청과 기도로 하나님이 오셨다'는 말 등이 이것을 증명해 준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주님의 재림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육적인 것으로 말하고 있으며(행 1:9~11), 또한 그 재림이 어느 한 사람의 계시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말한 일이 없다.

성경은 그 날과 그 때는 오직 아버지 외에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마 24:36) 종말 신앙은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지 특정한 날짜에 특정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재록은 자신은 재림의 때를 알고 있는 것처럼 하는 것이나 자신이 요청하고 기도하는 날 주님이 오시겠다고 하는 것은 오직 아버지 외에 아무도 모를 그 날을 이재록이 안다고 하는 것은 비성경적인 것은 물론 이는 예수님의 말씀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말이다.

3. 인죄론

이재록의 인죄론에 의하면 죄가 인간의 피 속에 있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재록은 우리를 위해 2천년 전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피는 원죄도 자범죄도 전혀 없는 피인데, 이재록 자신도 92년에 8일 동안 피를 다 쏟아 자신의 부모로부터 받은 죄된 피가 없어지고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새 피로 채워졌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1998년 7월 5일 주일 저녁예배).

비평:

우선 이재록은 자신이 부모로부터 받은 죄된 피는 다 쏟고,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새 피로 채워졌다는 주장에 대하여 변증하기를 '그것은 다른 사람이 주장한 것으로 자신이 주장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자료). 우선 자신이 주장하지 않았다는 말은 거짓말이다. 이재록이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자신의 이단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그는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말로 다음과 같이 말하였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2천년 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흘리신 보혈의 피, 보혈의 피라고 하는 것은 원죄, 자범죄가 전혀 없는 피를 보혈의 피, 이 피만이 죄를 대속할 수 있는 것이고 이 피만이 죽이고 살리는 권세가 있는 것이다" … "제가 피 흘렸을 때 팔일 동안 피를 흘리면서 제 부모로부터 받은 피, 제 몸 속에 있는 모든 피는 다 쏟았고 팔일 동안에 물로, 피가 되어서, 물을 마셔 피가 되고 해서 팔 일 동안에 그 피를 걸러서 깨끗한 피로 만드셨습니다. 물로 피가 됐으니까 곧 물은 영적인 말씀, 영생이죠.

이 말씀은 하나님, 곧 하나님, 말씀으로 내 피를 만드셨기 때문에 이 피안에는 죄성이 없다는 것이죠. 원죄가 없다는 얘기죠. 그래서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들로 인쳐지고, 이제 해 달 속에 오셔서 우리 주님이 세상에 공포하는 것이고, 바로 좌편에 앉을 수 있는 권세를 쥐어 준 것이고 그래서 전에도 배운 말씀을 들어보시면 바로 죽고 사는 권세를 네게 주었다는 것이 바로 그런 연유입니다. …"(1998년 7월 5일 주일저녁예배)라고 말하였다.

이재록이 예수님은 죄가 없는 피였으며, 자신은 부모로부터 받은 더러운 피를 쏟고 죄가 없는 새 피로 채워졌다고 하는 말은 죄가 육신의 피에 있다는 말인데 다음과 같은 잘못이 있다. 먼저, 그가 더러운 피를 쏟고 새 피로 채워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사람이 되었다면, 그가 피를 쏟을 때 한 방울의 피도 남기지 않고 다 쏟은 후에 새 피로 채워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물론 사실 확인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죄가 피에 있다는 말은 비성경적인 사상이다.

이재록의 인죄론에 의하면 예수님께서 동정녀로 탄생할 필요가 없게 된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도 죄 있는 여인의 피를 받아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만일 죄가 피에 있다고 한다면 예수님도 죄가 있다는 말이 될 것이요, 아니면 예수님도 죄의 피를 쏟고 새 피로 채운 후에 죄가 없는 메시아가 될 수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죄가 피에 있다고 말씀하신 일이 없으며, 더욱이 예수님께서 그 인간의 피를 쏟아내고 새로운 피로 채운 일도 없다.

더욱이 이재록이 '원죄와 자범죄 문제에 대하여' 변증을 했는데 그 변증에 보면 자신에게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졌음을 더 확고하게 주장하였다. 이재록은 변증서에서 주장하기를 요한일서 1:7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한 말씀을 가지고 '누구든지 믿음으로 빛 가운데 행하면 원죄와 자범죄 등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되는 것으로' 이재록 자신은 그 동안 믿음으로 빛 가운데 살아왔다고 함으로 이재록에게 원죄와 자범죄가 없음을 재차 확인시켜 준 셈이다(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 자료).

그러나 우선 위의 요한일서 1:7의 말씀은 이재록의 부모로부터 받은 죄 있는 피를 쏟고 새 피로 채워져서 죄 없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을 지지하는 성구가 결코 아니라는 점이요, 그리고 위의 요한일서 1:7의 말씀은 빛 가운데 행하면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죄 없는 사람이 된다는 말이 아니라, 누구든지 예수를 믿음으로 사죄의 은총을 입어 깨끗이 된다는 말로서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이다.

그리고 이재록이 요한일서 1:7 말씀에 의하여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한다면, 바로 뒤에 나오는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 10)고 하신 말씀에 위배되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4. 교회론

이재록 씨의 교회론에 의하면 결국 만민중앙교회에만 구원이 있다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1998년 7월 3일에 만민중앙교회에 보좌가 내려왔다고 했고(1998년 7월 5일 주일 저녁예배), 2천년 전의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이 나타나는 일이 다른 곳에서는 없었지만 만민중앙교회에는 2천년 전의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고 했으며(1998년 7월 10일 금요철야집회), 만민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릴 때에는 하늘에서도 천군 천사들이 똑같이 예배를 드린다고 했고(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98년 7월 3일에 만민중앙교회에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그리고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은 끈이 이재록에게 연결되어 천국의 최고단계 즉 5단계 천국인 새예루살렘에 바로 들어간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2부: 하나님 임재 실황 중계).

비평:

이재록의 핵심 교리들은 '이재록 신격화하기'와 '만민중앙교회 특수화하기'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재록 신격화하기'는 '만민중앙교회 특수화하기'로 연결되고, 또 '만민중앙교회 특수화하기'는 '이재록 신격화하기'로 연결된다. 이재록의 교회론에 의하면 지상의 모든 성도들 모두가 만민중앙교회에 가서 이재록이 제시하는 방법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

만일 정통교회가 위의 사상을 받는다면 모두 만민중앙교회로 가야 한다는 말이다. 더욱이 이재록 씨는 위의 이단 사상을 이용하여 짧은 역사에 교회를 급성장시킨 것으로 볼 때, 정통교회 교인들은 위의 사상을 경계하여 그 미혹과 혼란에 빠지지 않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5. 구원론 및 이재록의 신격화 현상

이재록 자신은 자신을 신격화한다는 사실을 부정하고 있으나,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그가 신격화되고 있는 상황은 너무나 심각한 것이며, 이재록 자신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다.

 

① 이재록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면 사장이 부르면 오는 전무처럼 나타나는데, 선지자나 제자들을 '님'자를 빼고 불러도 온다는 것이며, 그리고 선지자들과 제자들이 자신에게 인사를 한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② 이재록은 92년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며 그것을 예수님의 죄 없는 피와 비교하여 주장하였고(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③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 가고(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④ 이재록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⑤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⑥ 또한 이재록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주님과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하였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⑦ 이재록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하며(1998년 6월 21일 주일예배),

⑧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것이라고 하며(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⑨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흘려 원죄와 자범죄가 없기 때문에 죽음이 피해 간다고 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⑩ 98년 7월 3일에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하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⑪ 자신과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기에 해와 달에 나타나는데 이는 자신이 특허를 낸 것이라고 하며(1998년 6월 28일 주일예배, 98년 10월 16일 금요철야 집회), 이재록은 성경 66권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여 증거해 드렸기 때문에 우리 하나님과 하나되어 보좌 좌편에 있다고 했으며(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재록을 달 속에 전등 속에 놓으시고 "나와 너는 하나"라고 하셨다는 것이며(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⑫ 그리고 영안이 열려서 보면 하나님의 모습이 보이는데 큰 입과,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과, 입술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고 하며(1998년 6월 28일 저녁예배),

⑬ 이재록 외에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창세 이래 없었다고 주장하며(1998년 6월 28일 저녁예배),

⑭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 자신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고 주장하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⑮ 이재록은 어디를 가도 비를 맞지 않으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이재록이 명령하면 연탄가스도 물러간다고 하며(1998년 6월 26일 저녁 예배), 병든 사람도 자신이 기도한 손수건만 만져도 치료된다고 하였다(1998년 8월 9일 저녁예배).

비평:

먼저, 이재록이 부르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나타난다는 말은 일종의 초혼사상이다. 이는 그 유례를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일로 하나님께서 엄격하게 금하는 이교도적 행위인 것이다(신 18:11).

다음으로, 이재록은 자신을 신격화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한국의 다른 많은 교주들이 실제적으로는 신으로 행동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과 유사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는 주장이나,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 간다고 한 말이나, 이재록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는 말이나,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는 말이나, 또한 자신에게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고 주님과 자신은 하나이기 때문에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하였는데 이는 자신에게 특허를 낸 것이라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것이라고 한 말이나,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간다고 한 말이나 자신에게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한 말이나, 하나님의 모습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고 하는 말이나, 이재록 외에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창세 이래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 자신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고 주장하는 말 등을 볼 때 그가 신격화되지 않고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들이다.

 

<만민중앙교회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보내온 소명자료>에서 이재록은 자신이 했던 많은 신격화 발언 중에서 특히 이재록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았다는 말에 대해 변증하였다. 그런데 그 변증에서도 자신의 영이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는 점을 분명한 사실로 인정하게 되었다. "즉 성경을 보면 스데반 집사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주님이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보좌 좌편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성경에서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영안이 열린 본 교회 성도들이 하나님 보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며 간증하기를 우편에 주님이, 좌편에 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즉 성경에서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주님이 계시는데 좌편에는 누가 있는지 말하고 있지 않는데 그것이 이재록 자신의 영이 그 빈 좌편 자리에 있다는 증거처럼 말하고 있다. 결국 위와 같은 이재록의 신격화 사상은 이재록이 구원의 조건이 되고, 기독론적으로는 물론 구원론에서도 무서운 이단 사상을 낳게 하였다.

 

결론

이재록 씨는 이미 1990년 5월 총회시 그가 전에 속했던 예수교성결교(예성)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가 있다. 그러나 교계의 몇몇 방송·언론매체 그리고 일부 목회자와 부흥사들이 그의 울타리가 되어 한국교회에 그의 이단사상을 확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 이재록은 '극단적인 신비주의 형태의 무서운 이단자'로서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그를 경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일 한국 정통교회들이 이재록을 용납한다면 예기치 못할 피해가 예상되므로 모든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대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

 

 

자료3: 만민중앙교회에 대한 한기총의 성명서

기독교 사이비 이단들로 인한 피해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는 내적, 외적으로는 물론 선교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당하고 있다.

최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851번지 소재 만민중앙교회 담임목사 이재록에 대한 이단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그의 대한 연구 결과, 다음과 같이 이단성을 밝힌다.

 

1. 이재록 계시관의 이단성

이재록이 비록 "성경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것은 이단성을 은폐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는 대언이나 계시를 주장하는 소위 '직통계시파'라 할 수 있다. 그가 주장하는 대언이나 직통계시는 이재록에 의해 성경계시가 계속된다는 이단적 주장을 낳는다.

 

2. 이재록 종말론 및 내세관의 이단성

이재록의 내세관은 5단계 천국, 5단계 믿음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비성서적인 것으로서 교회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없다. 그것은 이재록 자신과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재록의 요구와 요청에 의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만민중앙교회만 임재하신다는 것, 특히 하나님께서 특정한 시간, 특정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다는 것은 속임수요 거짓이다. "내게(이재록) 재림에 대하여 알려주셨다", "이재록의 요청과 기도로 하나님이 오셨다"는 말 등은 분명히 시한부종말론의 한 형태다.

 

3. 이재록 인죄론의 이단성

이재록은 우리를 위해 2천 년 전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피는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피인데, 그 자신도 92년, 8일 동안 피를 다 쏟아 부모로부터 받은 죄된 피가 없어지고 원죄도 자범죄도 없는 새 피로 채워졌다고 주장한다. 이는 죄가 인간의 피 속에 있다는 말로서 많은 문제점들을 낳지만 특히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의 의의를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4. 이재록 교회론의 이단성

"7월 3일 만민중앙교회에 보좌가 내려왔다",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이 만민중앙교회에 2천 년 전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 "만민중앙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하늘에서도 천군천사들이 똑같이 예배를 드린다", "98년 7월 3일 만민중앙교회에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 "만민중앙교회 교인들은 끈이 이재록에게 연결되어 천국의 최고 단계 즉 5단계 천국인 새예루살렘에 바로 들어간다"는 등의 주장을 볼 때 만민중앙교회에만 구원이 있다는 말이 된다. 결국 이재록의 교회론은 교회의 속성인 단일성과 보편성, 사도성을 무시한 이단성을 지니고 있다.

 

5. 이재록 구원론의 이단성과 이재록 신격화 현상

이재록이 자기를 신격화하거나 추종세력들에 의해 신격화되는 현상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재록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을 부르면, 사장이 부르면 오는 전무처럼 나타난다",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다 버리고 죄 없는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졌다", "이재록에게는 죽음이 피해 간다", "이재록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 "이재록에게는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 "이재록은 죄가 없어 주님과 하나이다", "이재록은 물 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모든 말씀을 이루었다", "이재록이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적접 변호해 줄 것이다",

"이재록에게 새예루살렘 열쇠를 놓고 가셨다", "하나님의 모습이 이재록의 체형을 닮았다", "이재록 외에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창세 이래 없었다", "2천년 전의 예수님은 율법을 완성하셨고, 이재록은 66권의 말씀을 이뤘다" 는 등의 말은 그가 신격화되지 않고는 나올 수 없는 말들이다. 또한 이재록이 부르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나타난다는 말은 일종의 초혼사상이다. 이는 그 유례를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일로 하나님께서 엄격하게 금하는 이교도적 행위이다(신 18:11).

이재록은 이미 1990년 5월 총회시 그가 전에 속했던 예수교성결교회(예성)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교계의 몇몇 방송, 언론매체, 일부 목회자와 부흥사들이 그를 방조하여 그의 이단성 확산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한국교회는 이재록의 이단성을 직시하고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철저히 대처할 것을 천명한다.

 

1999년 4월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지    덕 목사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최 건 호 목사

 

자료4: 진용식목사의 만민중앙교회 교리비판

 

이재록 씨는 만민중앙교회를 82년 개척한 이래 17년만에 신도수 6만여 명(자체 발표 수치)을 자랑하는 초대형 교세로 성장시켜왔다. 교계의 연합활동에 적극 참여해온 소위 유명 인사이기도 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씨는  심각한 이단성을 가진 자로서 이름만 교회일 뿐 정통교회와는 전혀 다른 집단을 이끌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철저히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1. 신격화 사상으로 나타난 문제점

이재록 씨는 "나는 신이다"라는 직설적인 선언만 하지 않았을 뿐 내용상 자신을 극단적으로 신격화하는 주장을 여러 유형의 말로 반복해왔다. 비록 이씨가 최근의 이단시비에 반론하면서 스스로 신격화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부정직한  변명에 불과하다. 이씨의 여러 유형의 많은 주장을 요약하여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재록 씨의 주장

① 자신은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92년도에 몽땅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새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고 하며, 그때의 피 흘리고 죽었다가 살아난 사건은 많은 신도들이 직접 목격한 바라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10월 23일 금요철야집회).

② 그래서 죽음이 자신을 피해 가고,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③ 주님이 자신을 해와 달 속에 넣어 세상에 공포해주셨는데, 이는 "너와 나는 하나"라고 주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빛 되신 하나님과 자신이 연합하여 하나를 이루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하며, 이같이 약속 받은 증거를  각종 빛을 통해 증거해 준 일은 자신 외에 창세 이래 없다고 하며, 자신과 주님이 달 속에서 세계를 이루고 대성전을 이루는 대화를 했다고 한다(1998년 6월 21일 주일예배, 6월 28일 금요철야집회, 7월 5일 저녁예배,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10월 16일 금요철야집회).

④ 자신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⑤ 자신에게는 심판 날에 주님 옆에서 성도들을 위해 직접 변호해 줄 권세가 있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⑥ 2천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자신은 물위를 걷는 것 외에 66권의 말씀을 다 이뤘다고 한다(1998년 6월 21일주일예배, 6월 28일 금요철야집회).

⑦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이재록 씨 자신이 부르면 나타나서 경배한다고 하며, 심지어 아버지 하나님까지 자신이 기도하면 임재하신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저녁예배, 1998년 7월 17일 금요철야집회).

⑧ 꿈속에서도 자신의 영이 심방해서 치료역사를 베풀고 축복도 주고, '내 이름으로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나도 함께 있노라'고 하신 주님께서 어느 곳에나 가실 수 있는 것처럼 자신도 영으로 다른 곳에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 함께해주고 안수기도도 해준다고 한다(1998년 5월 5일 특별부흥성회, 8월 9일 주일예배).

⑨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것은 천국 가는 여정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관건이라고 한다(1998년 6월 28일 주일예배).

 

비판:

진정으로 위와 같은 권세를 가졌다면 그는 바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로서, 실질적으로 그를 믿고 따르는 것이 바로 구원의 조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의 신격화 사상은  심각한 이단성을 내포하는 것이다. 이재록 씨가 바로 이같은 내용을 신도들에게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는 자아망상이든 의도적 거짓말이든 극단적 신비주의 유형의 신격화 사상인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반증이 불필요할 정도이다.

자신이 부르면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모든  선지자와 주님의 제자들이 나타나서 경배한다는 말로써 신도들에게 이씨 자신의 특별성을 세뇌시키고, 심지어 아버지 하나님조차 자신이 기도하면 임재하신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98년  7월 17일에는 수많은 추종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림하셔, 이 제단으로 임재하여 주옵소서. 아버지, 임재하시옵소서!"라고 외치기까지 할 정도로 신도들을 상대로 허황된 신격화 놀음을 해온 이재록 씨이다. 영으로서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하나님의 체형이 이재록  씨를 닮았다고 하는 허황된 말을 하면서까지 이씨 신격화에 온갖 노력을 다해왔는데, 최근에 그를 추종하는 신도들이 방송사를 상대로 폭력 집단행동을 감행한 것과 이씨의 신격화 사상이 결코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잠재적 폭력의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과거에도 초혼시비를 당한 바 있는 이씨가 최근에 또다시 이와 같이 자신이 부르면 아브라함 등 모든 선지자들과 주님의 제자들이 나타난다고 주장하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나타났다고 하는 비디오 화면을 신도들에게 보여주는 등의 행태를 나타낸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 엄격하게 금하신 이교도적 행위인 일종의 초혼(신 18:11) 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 인죄론에 나타난 문제점

이재록 씨는 98년 7월 5일 자신은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주장한 참람한 말인데, 먼저 그날의 이씨 주장을 그대로 살펴보자.

 

이재록 씨의 주장

"지금부터 2천년 전에 골고다 언덕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흘리신 보혈의 피, 보혈의 피라고 하는 것은 원죄, 자범죄가 전혀 없는 피를 보혈의 피, 이 피만이 죄를 대속할 수 있는 것이고 이 피만이 죽이고 살리는 권세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가만히 지난 일들을 돌이켜 보세요. 제가 어떻게 감히 아버지 보좌 좌편에 있을 수 있나요? 그러나 이제 여러분이 수없이 보셨으니까 제가  말할 수 있죠. 또 해, 달 속에, 빛 속에 저와 주님이 함께 있으니까 말할 수 있는 것이죠. 이젠 말할 수 있죠. 저만 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녜요. 이제 여러분들이 증인입니다. 이제 말할 수 있죠.

그러면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바로 그 작업이 지금부터 수 년 전에 바로 92년인가요? 피 흘렸을 때 그때 시작된 것입니다. 제가 피 흘렸을 때 팔 일 동안 피를 흘리면서 제 부모로부터 받은 피, 제 몸 속에 있는 모든 피는 다 쏟았고 팔 일 동안에 물로 피가 되어서, 물을 마셔 피가 되고 해서 팔일 동안에 그 피를 걸러서 깨끗한 피로 만드셨습니다. 물로 피가 됐으니까 곧 물은 영적인 말씀, 영생이죠. 이 말씀은 하나님, 곧 하나님 말씀으로 내 피를 만드셨기 때문에 이 피안에는 죄성이 없다는 것이죠.

원죄가 없다는 얘기죠. 그래서 원죄와 자범죄가 없는,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 아들로 인 쳐지고, 이제 해 달 속에 오셔서 우리 주님이 세상에 공포하는 것이고, 바로 좌편에 앉을 수 있는 권세를 쥐어 준 것이고 그래서 전에도 배운 말씀을 들어보시면 바로 '죽고 사는 권세를 네게 주었다'는 것이 바로 그런 연유입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봐요. 제가 그때 92년도에 피를 흘릴 때 주일 날, 우리 성도들이 보실 때 그때 흘린 피만 가지고도 살아 남지 못하죠. 그런데 그보다 더 많은 피를 8일 동안 계속 흘렸는데도 살아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와서 보셔서 알지만 그때 흘린 피만 해도 살아남지 못해요."

"그런데 그렇게 흘린 피를 장장 8일 동안 흘리고 있었는데 그 피가 어디서 나옵니까?  물을 마시면 피가 되고, 물을 마시면 피가 돼서 8일 동안 그 상태로 만드시고 다시 생명을 얻게 해 주셨는데 그리고 나서 저번에 말씀하시는 것 봤는데 '너는 그때 피를 흘림으로 네게 원죄가 없어졌고, 그래서 너는 죽음이 너를 피해 가는 것이고, 악한 자가 너를 만지지를  못한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너에게 그래서 무한한 권능이', 우리 주님이 가지신 무한한 권능이 '네게도 주어져서 너도 이제 그렇게, 그  이상으로 그게 역사가 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1998년 7월 5일 주일저녁예배).

 

비판:

본 바와 같이 이씨는 교묘하게도 죄 없으신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설명하면서 동시에 자신은 92년도에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몽땅 쏟아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 피를 받아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버렸다고 말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로 인쳐졌다는 것이고, 그래서 보좌 좌편에 앉을 권세가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죽고 사는 권세가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주님이 가지신 무한한 권능을 자신도 가지게 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씨의 '원죄 자범죄 없다'는 주장은 마치 자신이 예수님과 같은 존재인양 신도들을 미혹하는 말로서 철저하게 비성경적인 사상이다. 성경은 분명히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요일 1:8, 10)고 말씀하고 있다.

'원죄 자범죄 없다'는 주장은 이씨 신격화의 핵심 사상인데, 결국 이씨가 무슨 죄를 범하여도 그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는 사상으로까지 발전될 수 있어 현상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것이다. 이씨의 비윤리적인 면들이 끊임없이 회자되어도 이씨가 자신의 신도들에게 용납되는 현실이 결코 그의 사상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부모로부터 받은 피를 쏟아버리고 죄성이 없는 새 피를 받았다'고 하는 이씨의 주장은 결국 '죄가 피 속에 있다'는 말이 되며, 이는 '죄가 피를 통해 유전된다'는 통일교적 사상에 해당하는 주장이 된다는 점에서 철저하게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 이씨의 '원죄 자범죄 없다'고 하는 주장이 얼마나 참람한 말인지를 잘 알아서인지 항간에 "그것은 예수 믿어 죄문제가 해결됐다고 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봐야 한다"며 이씨 옹호자들이 교묘한 변호를 해준  바 있다. 그러나 분명히 이재록 씨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소위 '92년의 피 흘림 사건'을 증거로 말했다. 실제로 많은 신도들이 보는 가운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고, 그 사건으로 인해서 자신의 원죄와 자범죄가 없어져 버렸다는 것이고, 그래서 각종 권세를 가지게 되었다는 이씨의 엄연한 주장, 사실을 굳이 모르고 있는 양 진실을 호도하는 옹호자들의 궤변에 넘어가서는 안될 것이다.

 

3. 교회론에 나타난 문제점

이재록 씨는 신격화 사상의 표현방식과 같은 어법으로 자신의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한다. 즉, '우리 교회에만 구원이 있다'는 식의 직설적인 말만 하지 않을 뿐 여러 유형의 주장으로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씨의 관련 주장을 요약해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이재록 씨의 주장

① 만민중앙교회에 성경의 모든 선지자, 천군 천사, 예수님이 내려왔다고 하며, 심지어 만민중앙교회에 하늘문이 열려 보좌도 내려오고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임재하셨다고 한다(1998년 6월 28일, 7월 5일 주일저녁예배, 7월 10일, 7월 17일, 10월 23일 금요철야집회).

② 만민중앙교회에 하나님께서 새예루살렘(이재록 씨가 말하는 5단계 천국 중 의의 면류관, 금면류관을 받을 자가 가는 천국) 열쇠를 놓고 가셨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주일저녁예배).

③ 만민중앙교회 위에 하나님께서 언제나 무지개를 띄워주시는 등 각종 표적과 기사를 넘치게 보여주신다고 한다(1998년 7월 5일, 7월 10일, 9월 25일, 10월 16일, 10월 23일 금요철야집회).

 

비판:

이재록 씨가 극단적인 신비주의 양태를 취하며 해온 온갖 주장들은 사실상 신도들에게  그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각인시키고자 하는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이씨가 이처럼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하는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온 것도 자신의 신격화와 깊이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결국 이재록 씨가 주장하는 바와 같은 개 교회가 지상에 존재한다면 마땅히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은 그 교회로 가야만 할 것이다. 그곳에 예수님도 아버지 하나님도 임재하시고, 새예루살렘 열쇠까지 있다는데 어떻게 그곳이 아닌 다른 교회에서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할 수가 있겠는가. 이처럼 교회의 보편성을 침해하는 이씨의 상식에도 미치지 못하는 교회론으로 결국 만민중앙교회는 커다란 미혹에 빠져들고 만 상태인 것이다.

 

4. 결론

살펴본 바와 같이 이재록 씨는 극단적인 신비주의자이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자신을 신격화하고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해온 것이다. 특별히 자신에게 원죄와 자범죄가 없다고 하는 이씨의 주장은 신격화 사상의 뿌리이자 그의 이단사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대언사상으로 집약될 수 있는 이씨의 직통계시성, 천국을 5단계로 나누는 비성경적인 내세관의 문제점도 심각한 수준이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재림에 대해서 알려주셨다 는 것이나, 자신의 요청에 따라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다고 주장하는 등 이씨는 일종의 시한부종말론 사상까지 보이고 있다.

이재록 씨는 자신의 신도들에게 끊임없이 무엇인가 표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자신과  만민중앙교회를 특수화해왔다. 이렇게 소위 기적이라는 현상(사실상 과장되거나 조작되었다는 의혹 제기도 받고 있는 것들) 때문에 그의 신도들은 이재록 씨를 특별한 존재로 믿고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이 나타날 것을 예언하였고(살후 2:9), "너희 중에 선지자나 꿈꾸는 자가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네게 보이고 네게 말하기를 네가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우리가 좇아 섬기자 하며 이적과 기사가 그 말대로 이룰지라도 너는 그 선지자나 꿈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신 13:1-2)고 말씀하고 있다.

 

이재록 씨는 90년 그가 속했던 예성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가 있다. 그러나 진리의식이 무감각해진 일부 교계 인사들과 언론의 보호를 받으며 이렇다할 제재를 받지  않은 채 교세를 키워왔다. 그러나 그의 이단 정체는 결국 연초부터 <기독신문>과 월간 <교회와신앙> 등을 통해 백일하에 드러나기 시작했고, 결국 99년 4월 3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로부터 이단규정을 받았다. 예장 통합측 이단대책위원회도 이재록 씨에게 이단성이 있다는 연구결론을 내리고 이번 가을 총회에 보고키로 했다. 위와 같이 이재록 씨는 신격화에 따른 구원론, 인죄론, 교회론 등에서 심각한 이단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자신의 이같은 심각한 문제와 관련하여 연초부터 집중적인 이단시비가 일자 한 차례 애매한 해명서를 교계 주간 신문에 발표하고, 최근에는 그 동안 자신의 문제에 비교적 호의적이었던 일부 신문 관계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 사과라는 것이 자신의 이단성에 대한 구체적인 시인 및 회개는 없고, 고작 몇 줄의 분량으로 '부덕의 소치' 운운하며 마치 어느 정당의 총재나 대통령이 정치적 유감 표시나 하는 듯한 내용에 불과하다. 시간이 흐른 뒤에 누구처럼 '그것은 소란을 일으킨 데 대한 사과였지 교리적인 문제에 대해 사과한 것은 아니다'고 변명할 수도 있는 그런 수준인 것이다.

자신이 교인들을 상대로 가르친 다양하고도 수많은 내용의 이단적 주장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잘못을 시인하고 공표하는 한편 그에 걸맞는 자숙의 자세를 취해야 객관적으로 볼 때 회개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이씨의 가르침을 받아온 교인들이 그 이단적인 사상을 명백하게 버리고 바른 복음으로 돌아올 수 있지 않겠는가. 이렇게 볼 때 한기총의 이단규정과, 이단연구 전문 언론을 비롯한 수많은 건전 언론의 집중적인 분석 보도에도 불구하고, 한 마디로 이재록 씨는 자신의 이단성을 결단하려는 뼈를 깎는 중심이동에 뜻이 없는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신학적인 잘못이 없는데도 이단으로 정죄되었다며 억지 발언을 한 이씨이다.

 

이러함에도 몇몇 신문들은 이씨를 성급하게 이단으로 몰아가서는 안되며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언뜻 듣기에는 그럴싸한 말이나 그 본질의 사실관계를 들여다보면 매우 부정직한 소리일 따름이다. 회개는 자신의 죄를 뼈저리게 깨달은 자가 하는 것이다. 선도라는 것도 이렇게 자신의 죄를 깨닫고 바른 길로 돌아서려고 하는 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선처이다.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는 지속적인 지적을 해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성도들의 미혹을 방지하기 위해서 엄중하게 선을 그어야 하는 것이다. 이재록 씨는 자신의 신학적인 오류를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 상태이고, '선도' 운운하는 자들 역시 제대로 된 지적 한 번 하지 않은 자들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씨 문제와 관련한 일부 사람들의 부정직한 말장난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철저하게 그를 경계함으로 진리를 수호하고 성도들의 미혹을 방지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월간<교회와신앙> 1999년 7

목회와진리수호 munjet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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